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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활기찬 새해 첫 주말..내일 대체로 맑음


◀ANC▶
새해 첫 주말, 어떻게 보내셨습니까.

안전하고 풍족한 조업을 기대하며
2016년 바다농사는 일찌감치 시작됐습니다.

도심 근교에는 나들이객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양현승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어민들의 한 해가 활기차게 시작됐습니다.

새해 벽두에 바다에서 잡아올린
싱싱한 물고기들을 놓고 경매인들의
눈치 경쟁이 벌어집니다.

2016년 첫 경매에 나온 물량은
삼치와 민어 등 4백여 톤.

◀SYN▶
"81호, 70만 원에 81호"
◀SYN▶
"자 가자미 좋은 놈 하나..."

제법 많은 양이 어민들의 기대감을 키웠습니다.


어선들은 이른 아침 기지개를 펴고,
바다로 향합니다.

출항 30분 전, 그물을 정리하는 손이
분주합니다.

일 할 사람을 따로 쓰기에는 타산이 안 맞아,
부부 단 둘이서 농어를 잡으러 3박 4일
바다 일터로 나설 참입니다.

◀INT▶최선명 선장 / 영성호
"올 새해에는 고기도 많이 잡히고 돈도 많이
벌고...그런게 저희들 소원이죠"

앙상해진 겨울 메타세콰이어 나무
사잇길은 나들이객들로 북적였습니다.

가족과 연인들은 추억을 사진으로 남기느라
바빴고, 아이들은 흙장난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INT▶김민환,김혜림(대구광역시)
"메타세콰이어길 처음 와봤는데, 정말 좋아서
기분이 좋습니다"

◀INT▶김미화, 손진석(경기도 부천시)
"부천에서 신년을 맞이해서 가족여행 왔는데
너무 날씨도 좋고 공기도 너무 좋아서..."

내일 광주*전남지역은 낮 최고기온이
13도에서 16도의 분포를 보이면서
오늘보다 높아, 외출하기 좋은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광주MB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