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재판에서 위증한 혐의를 받는
송진원 전 육군 제1항공여단장에 대해
검찰이 징역 10개월을 구형했습니다.
송 씨는 2019년 11월 광주지법에서 열린
전두환 사자명예훼손 혐의 1심 재판에
전 씨 측 증인으로 출석해,
'5.18 당시 광주를 다녀간 적이 없다'고
허위 진술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송 씨가 자신의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위증한 것으로 판단했으며,
송 씨는 변호인의 질문 취지를 오해했을 뿐
고의로 거짓말한 것이 아니라고 반박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