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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중소기업*백화점 상생의 만남...동반 성장

(앵커)
대형 유통업체들이
지역 중소기업들의 판로 개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홍보와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이
지역 기업의 한계를 극복하는데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조현성 기자

(기자)

낙하산 원단으로 만든 초경량 천가방입니다.

가볍고 방수 기능까지 갖춘데다
디자인도 뛰어나 백화점에서
외국 유명 제품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습니다.

지난 해 수출로만 20억 어치를 내다판데
힘입어 전년보다 매출이 3배 이상 뛰었습니다.

제품 경쟁력을 눈여겨 본 한 백화점 본점이
지난 해 초 판매 공간을 내주었고,
이후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지며
매출이 급증하면서 올해 100억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INT▶ 중소기업 디자이너
"혼자는 어려운 일...대형 유통업체를 업고 우리가 날개를 달게된 셈이다"

한지로 만든 속옷과 양말,

사용할 때마다 천연 식물향을 맡을 수 있는
허브 찜질팩

깨지지 않는 강화유리에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입힌 도마와 식탁용 매트

광주,전남지역 중소기업들이 만든 우수 제품들이 한 자리에서 선보이고 있습니다.

비록 한시적인 기획 판매전이지만,
마케팅 능력이 떨어지는 중소기업들에겐
제품과 브랜드를 알리고 나아가 정식 입점의
기회까지 노려볼 수 있는 기회의 장입니다.

◀INT▶ 중소기업 대표

아직은 미흡하다는 평가 속에서도
유통 대기업과 지역 중소기업이
동반 성장을 통한 상생을 조금씩
현실로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광주MB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