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환경단체가
영광 한빛원자력발전에 설치된 수소제거기를
즉각 철거하라고 요구했습니다.
한빛핵발전소대응 호남권공동행동은
기자회견을 열고,
수소 폭발을 막기 위해 한빛원전에 설치한
피동형수소제거장치의 성능을 시험한 결과
불티가 날리고 화염이 발생하는 등
오히려 문제가 나타났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성능이 미달하는
장치들은 즉각 철거하고,
안전성이 증명된 수소제거기를
다시 설치하기 전까지는
원전 가동을 멈추라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