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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

'암초만난 신세계복합시설

(앵커)
신세계가 광주 광천동에
특급호텔을 비롯한
복합 판매시설 건립을 추진한다는 소식,
그동안 몇 차례 전해드렸는데요.

새정치민주연합이 제동을 걸고 나섰습니다.

논란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조현성 기자입니다.

(기자)

광주 광천동 현 이마트 터 서쪽에
객실 250개를 갖춘 21층 짜리 특급호텔을
올리고,

(cg) 그 앞쪽으로 지하 7층 지상 11층 규모의
건물을 지어, 면세점과 백화점, 대형마트
그리고 호텔 부대시설과 옥상정원, 공연과
전시를 위한 문화 공간까지
한데 집적화시키겠다

광주신세계가 추진중인
복합랜드마크 개발사업의 골잡니다.

(cg) 연면적 34만 제곱미터 가운데
20만 제곱미터가 주차장으로,
판매시설과 숙박시설이 각각 10만 8천과
4만 제곱미터를 차지하게됩니다.

현재 신세계와 광주시가 세부 계획을 조율중에 있고 다음 달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를
앞두고 있습니다.

이같은 상황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을지로위원회가 최근 광주시에 사업 추진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고 나섰습니다.

◀녹 취▶ 을지로위원회

신세계와 광주시는 내심 당혹해하면서도,
지역 경제에 미칠 긍정적인 효과를
더욱 부각시켜나간다는 계획입니다.

복합 판매 시설에 들어설 업종 대부분이
지역 소상공인 업종과 겹치지 않고,
면세점은 물론 프리미엄급 호텔과 백화점은
오히려 광주에 꼭 필요한 기반 시설이라는
주장입니다.

◀인터뷰▶ 신세계
"연간 역외 소비 지출액이 천 억원 규모를 훨씬 웃돈다..."

새정치민주연합 중앙당의 반대라는
예상치 못한 암초를 만난
신세계의 복합 판매시설 건립 사업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광주MB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