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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리포트) 호남 도전 실패


(앵커)

민주당 새 당대표에
비주류의 김한길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김의원의 당선으로 앞으로 민주당은
혁신과 개혁 작업이 강하게
추진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

광주출신 이용섭 의원은 아깝께 탈락했습니다.

정영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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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전 처음부터 부각됐던
김한길 의원의 대세론이
결국 끝까지 이어졌습니다.

대선 패배 이후 존재감 자체가 상실되면서
표류하던 민주당에
비주류 김한길 후보의 독한 혁신론이
공감을 얻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새 당대표에 당선된 김한길 대표는
민주당의 고질적인 병폐인
계파 청산 작업 등
독한 혁신 작업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씽크

광주 출신인 재선의 이용섭 의원은
당권 도전의 꿈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민주당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하겠다는 구호를
내걸고 정치적 승부수를 던졌으나
역부족이었습니다.

단일화 과정에서 끝까지 버티면서
단일후보가 됐던 이용섭 의원은
낙선함으로써 정치적 부담을 지게 됐습니다.

강기정 의원의 단일화 결단으로
광주 출신 두 의원은 정치력을 발휘하기는
했지만 호남의 정치적 도전은 결국
좌절된 셈입니다.

이제 여론의 관심은 민주당과 안철수 세력이
어떤 관계를 형성해 갈 것인에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영팔입니다.

◀A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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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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