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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철도 2호선3 - 앞으로 어떻게 되나?

◀ANC▶
공론화 투표 결과에에 따라
도시철도 2호선은
다시 건설 절차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공론화 위원회의 권고안을 수용해
착공을 추진하게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남궁욱 기자입니다.

◀VCR▶

지난했던 공론화 과정을 뒤로 하고
'압도적 찬성'이라는 결론을 도출한
공론화 위원회는
시민참여단의 의견을 토대로
시장에게 제출할 권고안을 작성합니다.

오는 12일 시장에게 전달될 권고안에는
반대 측의 소수의견 중
유의미한 부분이 일부 반영될 것으로 보입니다.

별다른 변수가 없다면
이용섭 광주시장은 이 권고안을 받아들여
도시철도 2호선을 다시 추진하게 됩니다.

◀INT▶
최영태 도시철도 2호선 공론화위원장/
"그분(반대 측 시민단체)들의 고뇌, 그분들의 헌신 이런 분들을 우리는 잊지 않아야 할 것이고, 그분들이 노력했고 주장하려고 했던 것을 광주시가 높게 수용할 수 있도록(우리가 노력해야 합니다)"

공론화 기간동안 멈춰있던
실시설계와 환경영향평가 등의 절차는
추진이 결정되면 즉시 재개됩니다.

광주시는 공론화 과정 때문에
일정이 조금 지연됐지만
내년 6 월 안에는
착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도시철도 2호선에 반대해온 시민단체는, 건설을 추진하더라도
공사기간 문제점은 보완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INT▶
이경률 사람중심미래교통시민모임 공동대표/
"(도시철도 2호선 공사 시) 여러 가지 지장물 같은 경우에는 예산이 소용되는 문제뿐만 아니라 안전의 문제이기 때문에 철저하게 정말로 시민 안전을 중심으로 해서 진행해야 합니다"

시장이 바뀔 때마다 건설 방식이 바뀌고
찬반으로 나뉘어 갈등을 일으켰던
도시철도 2호선 건설 논란,

이번 공론화를 통해
16년을 끌어온 해묵은 논란에
종지부를 찍을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습니다.

MBC뉴스 남궁욱입니다.

◀END▶
김인정
광주MBC 취재기자
휴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