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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

(리포트) "엑스포장 분할매각 가닥"

◀ANC▶
어제(10일)정부 서울청사에서 여수 엑스포장
사후활용 차관급 실무회의가 열렸습니다.

쟁점이 된 엑스포장 매각은
분할매각으로 가닥을 잡았지만
지역민들의 건의사항은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박민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차관급 실무회의에서 쟁점이 된 부분은
엑스포장 민간매각,

정부는 지난해 말, 1차 매각을 공모했지만
참여업체는 단 한 곳,

이 마저도 자격이 안돼 무산됐던 만큼
실무회의에서는 2차 매각을 분할매각 방식으로
전환하기로 했습니다.

2차 공모는 이달안에 실시되는데
참여 업체의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매각대금은 5년간 분할납부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INT▶

하지만 지역의 건의사항들은 제대로 반영되지
못했습니다.

정부의 선투자금
3천 846억 원의 사후활용 재투자와
크루즈 부두의 배후부지 활용,
여수 프로젝트 실행을 위한 국책기관의 별도
설립 등은 합의점을 찾지 못해
추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재원확보에 어려움은 있지만
여수 프로젝트는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엑스포 폐막 1년째.

민간매각은 가닥을 잡았지만 사후활용은
여전히 산 넘어 산입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광주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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