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지역 농산물을 지역 소비자에게
직거래하는 이른바 '로컬푸드' 직매장이
지역에서도 문을 엽니다.
도.농이 서로 이익이 되는
새로운 유통체계로 뿌리내릴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전승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ＶＣＲ▶
여러 농산물을 소량으로 생산하는 영세농가,
수확한 농산물을 재래시장 등에서
좌판을 깔고 하루종일 직접 팔아야 합니다.
지역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해 주는 유통망이 없기 때문입니다.
이를 해결해 주는 이른바 '로컬푸드' 직매장이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광양에 들어섭니다.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1억 2천만원을 지원받는 광양원예농협은
현 공판장을 리모델링해 내년부터
직매장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ＩＮＴ▶
직매장이 문을 열면,영세.고령농가들은
판로 걱정없이 당일 수확한 농산물을
직접 가격을 매겨 판매하게 됩니다.
소비자들은 영양과 신선도가 유지된
품질좋은 농산물을 싼값에 살 수 있습니다.
하지만 넘어야 할 산도 많습니다.
계약 재배를 통해
농산물의 원활한 공급체계를 구축하고
생산자들의 철저한 품질관리가
뒷받침돼야 합니다.
◀ＩＮＴ▶
또,기업체,학교 등과의
연계 프로그램을 통한 소량,다품목 농산물의
안정적인 소비처 확보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확산되고 있는 로칼푸드가
지역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새로운 형태의 쌍방향 유통으로
자리잡을 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전승우입니다.
◀ＥＮ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