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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

면세점이 관건

(앵커)
유통업계에서 면세점은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불린다고 합니다.

광주시와 신세계가
같이 추진중인 특급호텔도
면세점 유치여부에 따라
성패가 갈릴것으로 전망됩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250 객실 이상의 특급호텔을 짓기로
지난 달 협약을 맺은 광주시와 신세계 ..

실제 내년 착공에서 완공까지
가장 큰 관건은 면세점의 유치 여붑니다.

호텔 만으론 흑자를 낼 수 없기 때문에
'큰손'으로 불리는 중국인 관광객 유치와
안정적 수익원 확보가 필수적이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김진강 호텔경영학과 교수
호남대학교

서울에서 면세점을 운영하는
호텔 롯데와 호텔 신라가 이를 잘 보여줍니다.

**(그래픽)
'호텔' 수익은 10에서 15% 정도에 불과해
85% 이상인 면세점 수익으로 보전하고 있습니다
**
어제(6/1)
면세점 4곳에 대한 추가 특허신청에
신세계와 한화 등 7개 대기업과
유진등 10개 중소*중견기업이 몰린 것도 이때문

그렇다면
광주에도 면세점이 들어설 수 있을까?

**(그래픽)
현재로서는 호텔과 연계해
중소기업이나 중견기업이 참여하거나
외국 관광객이
1년 전보다 30만 명 이상 늘어야 합니다.

그렇지만 년간 6,7만 명에 불과한
외국인 관광객이 하루 아침에 늘기 힘들고,
지난해 관세청 고시 개정으로
호남권에서 광역권으로 바꿔 사실상 힘든 상태,

광주시는
관세법 재개정과
대기업의 참여가 가능하도록 규제를 풀어줄것을
정부에 건의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인천 관광진흥과장
광주시

유통업계에서 마지막 남은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불리는 면세점..,

광주관광의 해묵은 과제인
특급호텔 유치와
관광 활성화를 한번에 잡는 묘수로 꼽히지만
갈길은 아직 멀어 보입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광주MB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