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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광주은행 거듭나나?

◀ANC▶
광주은행이 지역 내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서는 등 공격적인 경영을 시작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는 10월 민영화가 예정돼 있는데
경영 성과가 지역민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금융주권도 강화해나갈 거라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이재원 기자입니다.


◀END▶
◀VCR▶

오는 10월 JB 금융지주로의 편입을 앞두고 있는
광주은행.

금융위원회의 승인이 완료되면
광주은행은 JB 금융지주의 자회사로 편입되면서
민영화 절차도 모두 마무리됩니다.

이를 계기로 광주은행은
금융 주권과
시장 점유율 확보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우선 서울에 위치한 은행 전산센터를
내년 설연휴기간 동안 광주 본점으로 이전해
120여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하고,
해마다 280억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광주은행의 경영 성과가 지역민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당기 순이익의 10%를
해마다 사회 공헌 사업에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INT▶

28%에 불과한 광주와 전남 지역의
점유율 확대를 위해
텃밭에 대한 영업력도 대폭 강화했습니다.

자산 감소에도 불구하고
일부 수도권 지점을 폐쇄한 뒤
광주와 전남 지역에 인력을 집중 배치했고
오는 11월 혁신도시에 문을 여는
한전 신사옥 입점도 확정지었습니다.

특히, 대기업이 많은 여수와 순천등
전남 동부 지역을 집중적으로 공략해
내년까지 시장 점유율을 30%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입니다.

김장학호의 출범 2년차를 맞는 광주은행이
오는 10월 민영화를 기점으로 변신에
성공할 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광주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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