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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문재인 DJ 생가, 팽목항 방문

◀ANC▶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어제 신안 하의도를 방문한 뒤 진도 팽목항을
전격 방문했습니다.

이번 방문으로
호남의 지지를 다시 쌓아가겠다는 의미가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어젯 밤 진도 팽목항을 찾았습니다.

문 전 대표는
세월호 희생자 분향소를 찾아 헌화했습니다.

또 팽목항에 머물고 있는
세월호 희생자와 미수습자 가족들과 만나
한시간 가량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SYN▶ 김성훈/세월호 희생자 가족
한시간정도 미수습자 가족들과 이야기 나누셨죠인양에 대한 얘기, 세월호특별법에 대한 얘기,
전체적으로 다 얘기했죠..

문 전 대표는
어제 낮에는 신안 하의도에 있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생가를 방문했습니다.

총선이 끝난지 닷새만의 호남 방문입니다.

이번 DJ 생가 방문을 두고
호남 참패 책임론과 대선을 염두에 둔 행보가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호남이 지지를 하지 않으면 정치 일선에서
물러나겠다는 자신의 발언에 대해 지역민들의
이해를 구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SYN▶ 하의도 주민
/같이 있기는 했는데 별다른 말은 안했어요.
그냥 미안하다.. 열심히 하겠다고..//

이번 방문에는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3남 김홍걸 국민통합위원장도 함께 했습니다.

DJ 계보를 잇는 민주당 적통의 대권주자라는
인식을 알리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문재인 전 대표가 정치적 의미가 있는
DJ 생가와 진도 팽목항을 잇따라 방문하면서
조만간 자신의 거취와 관련된 입장을
내놓을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김양훈
목포MBC 취재기자
전 보도부장

"지금 최선을 다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