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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리포트) 지방선거 조기 과열 가능성

앵커)
지방선거가 1년 남았습니다.

광주.전남지역은
'안풍'이 불것인지 촉각이 곤두세워지면서
조기 과열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고
그 승부는 결국
인물 경쟁이 될것으로 보입니다.

김낙곤 기잡니다.

안철수 의원은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목숨을 걸고 정치를 하고 있다"며
다소 안의원스럽지 않은
격한 표현까지 써가며 배수진을 쳤습니다.

안의원은 특히
10월 재.보선에서
후보를 다 배출할 것이냐는 질문에
형편대로 후보를 낼것이며,
안되는데 무리하게 할 생각은 없다,
사람이 제일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자신의 자문기구인
정책 네트워크'내일'을 오는 19일 발족하고
정치개혁등과 관련해 방향을
제시할것이라는 향후 일정도 내놨습니다.

이러다 보니 민주당도 바빠졌습니다.

내년 6.4 지방선거를 1년 앞두고
지방선거 기획단을 조기에 발족한것입니다.

과거 지방선거에 비해
6개월 가량이나 빠른것으로
안철수 바람을 차단하겠다는 전략으로
해석됩니다.

민주당은 다음달에는
전당원 투표제를 통해 기초 단체장과
기초의원의 정당 공천제 페지냐 유지냐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8월안에 공천방안을 확정해
인물 물색에 나설 계획입니다.

안철수와 민주당 모두
서로를 경쟁 관계로만 보는것은
근시안적인 시각이라고 말하고 있지만
현재 호남에서 벌어지고 있는 상황은
실체가 있는 민주당과
실체가 없는 안철수 세력이
실체 없는 경쟁을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엠비시 뉴스 김낙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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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MB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