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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통합 전격 합의 VS 호남 특위

(앵커)
안철수 의원의 '국민의당'과
천정배 의원의 '국민회의'가 전격적으로
통합에 합의했습니다.

이에 맞서 더불어민주당은
'호남 특위'를 구성하기로 하는 등 ..

호남 민심을 잡기 위한
야권 세력들의 2라운드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기자)

'국민의당'과 '국민회의'가
전격적으로 통합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양 당은
정치인이 아닌 국민을 위한 통합과
민주적 당 운영,
참신하고 유능한 인물을 공천하기 위한
규칙과 절차 마련 등
5개 항에 합의하고 통합을 선언했습니다.

◀INT▶
"다가오는 총선에서 박근혜-새누리당 정권의 압승을 저지하기 위해 양측을 통합하기로 합의"

최근 호남에서
지지율 정체에 고민하던 '국민의당'이나 ...

세 확장이 한계에 직면한 '국민회의' 모두
이번 통합을 계기로
반전의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특히 박주선 의원과 박준영 전 지사,
김민석의원의 민주당, 정동영 전 의원 세력의
대통합도 가시권에 접어든 상태여서
야권 신당세력 재편이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처음으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에서
원칙없는 통합이라 비판하면서도
다시 '호남특위' 카드를 꺼내들었습니다.

당내에 호남 민심을 잡기위한
특별 기구를 설치하는 한편,

양향자 전 삼성전자 상무와 오기형 변호사 등
최근 영입한 인사들을
지역에 집중 투입하는 등의 방식으로
맞불을 놓는다는 계획입니다.

◀INT▶ 더불어민주당

오는 4월
총선 대진표가 서서이 윤곽을 드러내는 가운데,

'더민주'와 야권 신당 세력들의
호남 민심 쟁탈전이 다시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ANC▶◀END▶
광주MB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