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 사고와 관련해
광주지검이 감리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이들은 화정아이파크 아파트 신축 현장에서
관리 감독을 제대로 하지 않아
노동자 6명이 숨지고 1명이 다치게 한 혐의 등을 받습니다.
광주경찰청 등은 사고의 주요 원인으로
공법 변경과 지지대 미설치 등을 꼽은
전문기관의 조사 의견서 등을 토대로
감리가 제 역할을 하지 않아
건물의 구조 안전성을 확보하지 못했다고 판단했습니다.
어제(17)는 시공사인
HDC 현대산업개발 직원 3명이 구속됐고,
오는 22일에는 하청업체 관계자
2명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진행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