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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후보 등록 .. 차별화

( 앵커 )

4.29 광주 서구을 보궐선거가
오늘(9일) 후보등록을 시작으로 본격화됩니다.

유권자들의 관심이나 투표율이
상대적으로 낮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각 후보 진영은
장점을 극대화하는 '차별화' 전략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새누리당과 정승 후보는
호남, 광주에 대한 자신들의
'진정성'을 부각시키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지난 달 26일에 이어
김무성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가
모레 광주시청에서 최고위원 회의를 갖는 한편,
선거운동 기간에도 자주 들러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힘있는 여당 후보 선택을 강조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정승 새누리당 후보

텃밭 수성에 나선
새정치 민주연합과 조영택 후보는
옛 동교동계의 선거 지원을 계기로
조직표 다지기와
밑바닥 민심 훑기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보궐선거의 특성상
유권자들의 관심이 상대적으로 덜하기 때문에,
당과 후보의 조직동원 능력이
결국 승패를 좌우할 거란 판단 때문입니다.

◀인터뷰▶ 조영택 후보

호남정치 부활을 내세우는
무소속 천정배 후보는 정치*정책적 비전과 함께
'인물론'으로 맞불을 놓고 있습니다.

또 새정치민주연합을 제외한
야권 세력과의 연대 가능성을 열어놓고
선거막판 표 결집 의지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인터뷰▶ 천정배 무소속 후보

강은미 정의당 후보와 무소속 조남일 후보도
지역에서 커온
토박이, 서민 후보임을 강조하며
대안정당 건설과 민생정치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강은미

◀인터뷰▶조남일

어떤 전략이
유권자의 관심을 끌고 지지를 얻을 수 있을까?

각 후보 진영은 내일(오늘) 등록과 함께
20일동안
유권자 선택을 받기위한 구애의 길에 나섭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광주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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