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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4.29보궐선거 본격화

(앵커)

옛 통합진보당 해산으로 비롯된
4.29 광주 서구을 보궐선거가
다자 대결로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천정배 전 법무부 장관이
어제(9일)무소속으로 출마를 공식화 하면서
치열한 선거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정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한
천정배 전 장관이 4.29 보궐선거에
새롭게 가세했습니다.

민생을 챙기겠다는 의미에서 농산물공판장에서
출사표를 던진 천 전 장관은
새정치민주연합의 독점 구도를 깨고
호남 정치의 새판을 짜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천정배/무소속

옛 통합진보당 오병윤 의원이 출마를 접은 대신
바통을 이어받은
조남일 전 민주노총광주전남본부장은
진보적 가치 구현을
출마 선언 일성으로 강조했습니다.

◀인터뷰▶조남일/무소속

이로써 4.29 보궐선거 예비후보는
모두 7명으로 늘었습니다.

(CG)*******
오는 14일 경선을 앞두고 있는
새정치민주연합은
김성현 김하중 조영택
3명의 후보가 표심잡기에 주력하고 있고
******

정의당 강은미 후보와
새누리당 조준성 후보도
본격적인 득표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관건은 새정치민주연합을 제외한
야권연대 가능성입니다.

정의당이나 국민모임,
시민후보나, 무소속 등이 연대를 통해
단일 후보를 낼 경우
만만치 않은 파괴력이 예상됩니다.

또 지난 총선 서구 을에서
40퍼센트 가까이 득표했던
새누리당 이정현 의원의 지원 유세도
만만치 않을것으로 보여
새정치 민주연합대 야권 연대의 대결구도속에
새누리당의 선전 요소까지 가세해
전국적인 관심 선거구로
떠오를 전망입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광주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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