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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뉴스데스크

거리두기 없는 연말..'제야의 종' 타종도

(앵커)
코로나19는 물론이고
각종 재난·재해를 이겨내기 위해
전국민이 고군분투했던 2022년이
저물고 있습니다.

몇 시간 뒤면 임인년을 완전히
뒤로하게 되는데요.

한 해를 매듭 짓는 시민들의 모습은 어떨까요.

거리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이다현 기자, 지금 밖에 사람이 많은가요?

(기자)
네, 이곳 충장로 거리는 평소 토요일 저녁보다도
많은 사람들이 오고 가고 있습니다.

가족이나 지인들과 함께 밖으로 나온
시민들이 많은데요.

주변 음식점이나 카페 등 들어서는 곳마다
자리 대부분이 들어찬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 패스 등 각종 제약이 있었던
지난 2년간은 연말에도 거리가 한산했는데,
올해는 비교적 활기가 느껴집니다.

오늘 밤에는 코로나19로 멈춰야 했던
송년 · 신년 행사가 3년 만에 다시 열립니다.

기념 행사는 5.18 민주광장과 민주의 종각에서
밤 11시 반부터 1시간 10분간 이어집니다.

새해 메시지 전달과 불꽃쇼 등이 있을 예정이고요.

특히 카운트다운에 맞춰서는
시민들의 행복과 건강을 비는
제야의 종 타종식이 시작됩니다.

타종에는 강기정 광주시장과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그리고
각계 시민 대표 등 30명이 참가합니다.

새해 첫날인 내일(1)은 그간 전면 취소되거나
축소됐던 해맞이 행사가 열립니다.

전남의 대표 일출 명소인 여수 향일암에서는
3년만에 일출제가 대면 행사로 진행되고요.

무등산 너릿재 정상에서는 내일 아침 7시부터
떡국 나눔 행사가 있습니다.

몇 시간 남지 않은 2022년과 오는 2023년,
안전하게 보내고 또 맞이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광주 충장로에서
MBC뉴스 이다현입니다.

이다현
광주MBC 취재기자
시사보도본부 뉴스팀 사회*교육 담당

"안녕하세요. 이다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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