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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광주fc 단독 5위 올라서

(앵커)
프로축구 광주FC의
올 시즌 성적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선두 전북현대와
팽팽한 접전을 벌여 무승부를 기록하고,
최근 경기에서
3승 1무를 거두며 단독 5위로 올라섰습니다.

박재욱 기자입니다.

(기자)

1:0으로 뒤진 후반 38분.

이으뜸의 크로스를
송승민이 헤딩으로 전북의 골망을 흔듭니다.

선두 전북에 선제골을 내줬지만
90분내내 광주만의 색깔을 과시하며
손색없는 경기력으로 홈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인터뷰) 여름 광주FC 미드필더
"이길수도 있었던 경기인데,비겨서 저희는 아쉽습니다."
(인터뷰) 송승민 광주FC 공격수
"4연승을 노리고 있었는데,이길수 있는 경기인데 아쉬워요."

광주FC는 지난달 경기에서
상주,인천,수원FC를 차례로 격파한데 이어
K리그 최강팀 선두 전북에
승리에 버금가는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일등공신은
역시 젊은 피의 수장 남기일 감독.

광주만의 공격축구와 끈끈한 수비로
상대 팀들을 압도했습니다.

(인터뷰) 남기일 광주FC 감독
"저희가 할수있는 부분은 경기장에 다 쏟고 나오자고 했는데 선수들이 경기장안에서 그라운드 안에서 다 쏟고 나오는것 같아요"

주장 이종민은
선수들을 다독이며 맏형 역할을 톡톡히 했고,

광주의 패트리어트 정조국은
결정적인 순간에 쐐기골을 쏘아댔습니다.

위기의 순간에
특급 선방을 선보인 윤보상은
광주의 수문장으로 손색이 없었습니다.

(인터뷰) 이종민 광주FC 주장
(기자)"광주는 약팀인가요? 강팀인가요?"
"광주는 강팀을 잡을수 있는 팀입니다"

승점 18점을 챙겨
올 시즌 5위로 올라선 광주FC는
오는 11일 제주 원정에서
더 큰 도약을 꿈꾸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재욱입니다◀ANC▶◀END▶
광주MB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