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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심상치 않은 장바구니 물가

◀ANC▶

지난해 말부터 이어진
물가인상 조짐이
올초부터 심상치 않습니다.

무를 비롯한 채소류 값도
명절을 앞두고
지속적으로 오를 전망이어서
서민들의 지갑열기가 쉽지 않아 보입니다.

김종수 기자입니다.
◀VCR▶
지난해 말, 라면과 맥주 등에 이어
새해에도 생필품 가격이 들썩이고 있습니다.

AI여파로 인한 달걀값 인상에 이어
채소류 역시 가격 인상 품목에 더해졌습니다.
◀INT▶
마미영 팀장(소비자원 서비스비교팀):


주요농산물의 가격도 최근 5년 동안
두 배 이상 뛰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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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순천도매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는
무와 배추 등 주요 품목들의 가격도
지난해에 비해 눈에 띄게 올랐습니다.

폭염 등 자연재해 여파가
소비자 체감물가로 반영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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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
나상기 지점장(순천원예농협 도매시장점):

과일과 달리 채소류는 많게는 두 배 이상
가격이 치솟고 있습니다.

명절을 앞두고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해
물가인상이 지속될거란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전통시장 등
물가인상의 직격탄이 우려되는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대책 마련이 시급해지는 분위기입니다.

◀INT▶
이기정 과장(순천시 경제진흥과):

아직까지 수급불균형으로 인한 물가인상 여파는
부정적으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새해벽두부터 장바구니 물가가
서민들을 위협하면서
설 명절을 앞두고 여유있는 지갑 열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MBC뉴스 김종수 입니다.
◀END▶
광주MB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