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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리포트) 광주은행장 취임식 무산..갈등우려

◀ANC▶
김장학 신임 광주은행장의 취임식이
노조의 저지로 무산됐습니다.

광주은행 노조는 앞으로 출근저지 투쟁을
벌이기로 해 갈등이 장기화될 전망입니다.

황성철기자의 보돕니다.
◀VCR▶
S/S


김장학 신임 광주은행장이
은행본점에서 취임식을 갖기위해 현관에 도착
했습니다.

김행장이 도착하자 현관진입을 둘러싸고
노조원들과 광주은행 청경사이에 밀고 밀리는
몸싸움이 벌어졌습니다.

이과정에서 고성이 오가면서
달걀과 밀가루가 뿌려지는 등 엄악한 분위기가조성됐습니다.
(이펙트)

노조원들의 저지로 김장학 행장은
10여분만에 타고 왔던 승용차로 되돌아
나갔습니다.

(스탠딩)광주은헹 노조원들은
신임행장의 출근저지 투쟁을 하기로해
당분간 갈등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그동안 노조는 광주은행의 원활한 민영화를 위해 지역사정을 잘아는 광주은행 출신이 선임돼야 한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민영화는 직원과 경영자,
지역이 하나가 돼 추진해야지, 정부가 의도하는
최고가 낙찰은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INT▶(이상채노조위원장)

대신에 지역민과 구성원들이 수긍할 수
있는 민영화 방안을 제시한다면 협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광주은행에 발을 들여놓지 못한
신임 행장이 앞으로 어떻게 실마리를 풀어갈지,
어떤 선택을 할지 지역민들이 지켜보고 있습니다.
mbc뉴스 황성철입니다.
◀END▶
광주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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