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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정

농산물 비축기지 '순항'

(앵커)
풍작이냐 흉작이냐에 따라
농산물 가격은 널뛰기를 할 때가 많습니다.

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호남권에 대규모 농산물 비축기지를 건립해
농산물 수급 조절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aT가
운영하고 있는 광주권 농산물 비축기지-ㅂ니다.

수입산 참깨와 국내산 콩 등의
농산물이 창고를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이 비축기지는
지난 1968년에 건립된 창고 시설로,
지은 지 무려 50년이 다 돼 갑니다.

때문에 저장 공간이 비좁은 데다
설비가 낡고 오래돼 농산물을 관리하는 데
필수적인 온도와 습도 조절이 쉽지 않습니다.

(인터뷰)-'노후 건물이라 애로사항이 많아'

aT는
농산물 비축기지 광역화 현대화 사업을 위해
전국 5대 권역에
통합 비축기지를 새로 건설하고 있습니다.

호남권역 비축기지는
만 천여 제곱미터 규모로 장성군 장성읍에
내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추진중입니다.

이 시설은
광주와 전주에 있는 2개의 비축기지를
하나로 통합한 것으로
9천 5백여 톤의 농산물을 저장할 수있습니다.

쌀과 마늘 등의 수입 농산물 뿐만 아니라
남도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비축해
안정적인 물량 공급을 통해
가격 안정을 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터뷰)-'상당 부분이 남도 농산물 비축'

(스탠드업)
"농도인 전남북권역에 세워지는
농산물 비축기지는 농산물 수급 조절의
중요 거점시설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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