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여수와 순천 지역의
의료 관광 여건을 살펴보기 위해
러시아 의사들이 방문했습니다.
이들은 지역의 높은 의료 수준과
뛰어난 자연 경관을 둘러보고
맞춤형 의료 관광지로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습니다.
김종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ＥＮＤ▶
러시아 연해주에서
피부 성형과의사들이 여수를 찾았습니다.
인공 관절 뿐만 아니라
피부미용 질환에 높은 의료 수준을
보이고 있는 애양병원을 둘러보기 위해섭니다.
전국적으로 많은 환자가 찾고 있는
애양병원의 진료실태를 꼼꼼히 돌아본 뒤
러시아인들의
치료병원으로 가능성을 타진했습니다.
특히 높은 의료수준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지역 병원의 치료 비용에도 관심을 보였습니다.
러시아 의사들은
애양병원측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앞으로 병원측에 러시아환자들의
진료를 의뢰하고
상호 학술교류에도 적극 나설 뜻을 밝혔습니다.
이들은 병원을 둘러본 뒤
지역 관광지도 찾아
치료와 휴양을 함께 연계할 수 있는
맞춤형 의료 관광지
개발에 대해서도 논의했습니다.
◀ＩＮＴ▶
지역 병원은
이번 러시아 의사들의 방문을 반기고
외국인들의 의료 관광에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ＩＮＴ▶
대도시 못지 않은
지역만의 차별화된 의료 병원과
천혜의 관광지를 접목시킨 의료관광이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새로운 방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
지역 의료 관광 시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