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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

국정화 고시.. 지역 현안 '불똥'

(앵커)
역사 교과서 국정화 때문에
광주지역 현안사업에도
불똥이 튀지 않을까하는
걱정이 나오고 있습니다.

내년 정부 예산안에서 빠진
현안 사업 예산을
국회에서 다시 살려야 하는데
그게 어려워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보도에 한신구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가 결국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고시하자 ...

새정치민주연합은
본회의와 부처간 예산 심사를 비롯한
모든 국회일정을 중단하고 농성에 들어갔습니다

다급해진 건 광주십니다.

자동차 백만대 생산기지 조성과 국제 수영대회경전선 전철화 등
지역의 미래와 위상을 담보할 사업들이
내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은 상황...

국회 공전이 장기화될 경우
국회 예산심의에서 부활시킨다는 계획에
차질이 불가피하기 때문입니다.

◀INT▶ 김종효 광주시 기획조정실장

극단적인 대치로 심의 시기를 놓칠 땐
최악의 경우
정부 안대로 의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더욱이 박근혜 정부의
광주지역 공약사업 예산 반영율은 고작 5.7%,

14개 사업에 4조 7천 3백억원을 약속해 놓고도
현재까지 2천 7백억원만 반영됐고,
6개 사업은 아예 한 푼도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INT▶ 조오섭 광주시의원
"후보시절 약속 지켜라. 공약 이행계획이라도"

안 그래도 버거운 지역 예산 확보가
'교과서 국정화'를 둘러싼
여,야 강경대치란 거대한 암초에 부딪쳤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ANC▶◀END▶
광주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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