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추석이 2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하지만, 즐거워야 할 추석이
반갑지 않은 사람들도 있는데요..
바로, 월급을 제때 받지 못한
근로자들입니다.
지난 7월까지,
광주지역 근로자 5200여 명이
임금을 받지 못하고 있는데요.
금액으로만 180억원에 이릅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5160명의 근로자가
276억원을 받지 못했던 것보다는
사정이 조금 나아졌는데요.
여전히 많은 근로자들이
밀린 월급 때문에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임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상담을 받는
근로자들도 적지 않은데요.
지난해 진행된 임금 관련 상담 가운데
절반 가량이 임금 체불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추석을 앞두고, 오는 9월 13일까지
광주지방고용노동청에서는
임금을 주지 않은 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관리에 들어갔는데요.
올 추석, 많은 근로자들이 따뜻하게
보낼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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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추석 코 앞인데 .. 밀린 월급은 언제 주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