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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스페셜[한걸음 더] 집중취재

세월호 인양8 - 잔존유 수백드럼, 유출 가능성에 '긴장'

◀ANC▶

세월호 인양 현장..
기름 유출이 걱정입니다.

선체가 모습을 드러낼수록
더 많은 기름이
흘러나올 것으로 보여
어민들이
크게 긴장하고 있습니다.

양현승 기자입니다.

◀END▶

◀VCR▶

세월호 선체가 점차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인양현장.

바닷속에 있던 세월호가 움직이면서
기름 일부가 유출된 상태입니다.

◀SYN▶이철조 인양추진단장
"기름 유출 상황은 현재 얇은 유막정도가
보이고 있는데, 결코 많은 양은 아니라고
판단하고..."

해양수산부가 계산한 세월호 잔존유는
차량 연료까지 감안해 221킬로리터.

이 가운데 잠수부 접근이 불가능한 곳으로
분류돼 작업이 아예 이뤄지지 못한 곳의
잔존유는 50킬로리터, 250드럼에 이릅니다.

해양수산부는 잔존유 양이 많지는
않을 것이라면서도, 기름 유출 가능성은
높게 보고 있습니다.

◀SYN▶장기욱 인양추진과장
"기름이 많이 유출될 것으로 보여 선상이
위험하고..."

5백미터 반경에서 상하이샐비지가,
1.6킬로미터 반경 안팎에는 해양관리공단과
해경이 방제선 16척을 투입한 상황이지만,
어민들 걱정을 덜기엔 역부족입니다.

◀INT▶동거차 어민
" "

세월호 잔존유 유출의 최대 고비는
선체를 반잠수식 선박에 올리는 공정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ND▶
양현승
목포MBC 취재기자
목포시, 신안군, 심층취재 담당

"사대문 밖에도 사람이 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