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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리포트)전기차 시대 첫걸음

(앵커)
광주시가 전기자동차 확산을 위해
차량비를 지원해주고 있는데 오늘 지원자에게
처음으로 차량을 넘겨줬습니다.

기름값도 아낄 수 있고 친환경적이라는 장점이 많지만 턱없이 부족한 충전시설은 풀어야 할 과제입니다.

이계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제과점 직원이
차량을 이용해 케익 배달에 나섰습니다.

하루에 10여 곳을 직접 방문하다보니
쉴새없이 배달 차량을 몰고 다녀야합니다.

차량 의존도가 높은 만큼
한달 연료비가 30만원을 웃돌 정돕니다.

(인터뷰)-'자주 기름을 채워줘야 한다'

기름값 고공행진속에
광주시가 연료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전기차 보급 운동'에 적극 나섰습니다.

광주에서는 처음으로
기아와 삼성의 전기차가 보조금지원사업을 통해
민간 사업자들에게 전달됐습니다.

보급 대상자들은
차량구입 보조금 2천만원과
완속 충전기 설치 등의 지원을 받았습니다.

광주시는 내년에 50여 대의 전기차를
일반 시민과 업체에 보급키로 하는 한편
클린 디젤 택시와 수소 연료차 등
친환경 차량 보급에 앞장설 계획입니다.

(인터뷰)-'자동차 백만 생산도시 추진 노력'

전기차 충전 설비가 갖춰지지 않는 등
광주지역의
전기차 인프라는 턱없이 부족한 게 현실입니다.

광주시는
전기차 보급이 점차 확대되면서
관련 기반시설도 갖춰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ANC▶◀END▶
광주MB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