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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

광주 U대회 "실용적인 대회로 개최"

(앵커)

전세계 대학 선수들의 축제인
유대회 개막이
2백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유대회에 부정적이었던
윤장현 시장은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남은 200일 동안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내년 7월 3일에 개막하는 유대회가
2백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윤장현 시장은 기자회견에서
적은 비용으로도
국제 대회를 훌륭하게
치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전체 70개 경기장 가운데
새로 짓는 3개를 제외하곤
모두 기존 경기장을 활용해
많은 예산을 절감했다는 겁니다.

◀인터뷰▶

유대회 운영비의 경우
최근 시비 100억과 국비 130억이
추가로 반영됐다며,
그래도 모자란 부분은
마케팅과 자원봉사 확대 등을 통해
해결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대회 흥행을 위한 남북 단일팀 구성도
전망이 밝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유대회에 너무 소홀한 게 아니냐는 지적에
윤 시장은
대회 지원체계를 시장 중심으로 재편해
새해부터는
관련 업무를 직접 챙기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대회 2백일을 앞두고
분위기 조성을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하겠다는
구체적인 안을 내놓진 않아서
평소 유대회에 부정적이었던 윤 시장이
어떤 행보를 보일지 주목됩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광주MB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