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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에이스페어 개막, VR*AR이 대세

(앵커)
올해로 11번째를 맞는 문화콘텐츠 박람회,
광주에이스페어가 개막했습니다.

포켓몬고 등으로 관심이 높아진
가상현실 VR, 증강현실 AR과 관련해
다양한 체험코너가
관객들의 눈길을 잡고 있습니다.

김철원 기자입니다.

(기자)

VR 고글을 쓴 관객들이 열기구 모형에 올라타 가상현실을 체험하고 있습니다.

열기구를 탄 것도 난생 처음인데 그것도 가상현실로 경험하게 되니 신기할 따름입니다.

(인터뷰)차예지/호남대 대학생
"고글을 쓰고 보니까 실제처럼 느껴지고 움직이는 미동 때문에 진짜로 타는 느낌이 납니다."

한자가 새겨진 카드에 스마트폰을 갖다 대니, 획수 순서에 따라 한자를 쓰는 법이 영상으로 재연됩니다.

중국 광저우시에서 온 이 업체는 실세계에 가상물체를 겹쳐 보여주는 증강현실 기술에 교육콘텐츠를 입혔습니다.

(인터뷰)차오리화/중국 심천 H&Q
"이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인들이 중국어를 쉽게 배울 수 있도록 제품을 개발했습니다."

광주 에이스페어에는 37개 나라 430개 회사가 참여해 최신 문화콘텐츠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올해는 특히 가상현실과 증강현실과 관련한 실감 콘텐츠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 지역 업체들도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인터뷰)이유석/인스퀘어 팀장(광주CGI센터 입주업체)
"여기 보시면 자기 몸이 연동하는 방식이 다 느껴지게끔 돼 있거든요. 이게 가상현실 체험입니다."

에이스페어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광주 문화밸리 등을 잘 엮는다면 광주가 문화콘텐츠 한류 확산에 첨병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인터뷰)최현승/문화체육관광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추진단장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은 역시나 그런 콘텐츠를 육성하기 위한 국책사업으로서 기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전망은 밝다고 봅니다."

문화콘텐츠산업의 오늘과 내일을 보여주는 광주 에이스페어는 오는 25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계속됩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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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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