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제

자동차로 아시아를 이끈다(기타큐슈)

(앵커)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를
꿈꾸는 광주가
주목하는 곳 중에
일본의 '기타큐슈'가 있습니다.

지역 공동체의 노력을 바탕으로
자동차 도시로 거듭난 곳인데요.

김낙곤 취재부장이 현지 취재했습니다.

(기자)
기타큐슈 사이언스 파크입니다.

지역 대학은 물론
와세대,후쿠오카등 자동차와 관련된
일본의 모든 대학들이 한곳에 와 있어
학점을 교류할수 있습니다.

도요타와 닛산등
자동차 회사 실무진도 교수진으로 파견돼
실무형 인재 양성에 나서고 있습니다.
◀SYN▶

석탄 도시 기타큐슈가
자동차 도시가 된것은
'기타큐슈 자동차 생산 거점'이라는
강력한 프로젝트가 추진되면서 부텁니다.

지방 정부는
닛산과 도요타에 전용 부두를 지어졌고
노사는 합리적인 임금 체계를 선택했습니다

◀SYN▶

(스탠드업)
자동차를 미래 먹거리로 선택한
기타큐슈 지역에는 닛산자동차가 돌아온데 이어
지난 90년대에는
도요타 생산 공장까지 건립되면서
자동차 산업도시로서 본격적인
성장을 하게 됩니다.

생산라인이 10년 간격으로 들어오면서
지난 2006년에는 100만대 생산에 성공했습니다

이를 계기로
부품생산 공장을 기타규슈에 두자는 운동이
시작됐습니다.

파나소닉 부도로
남겨진 전자부품회사들은 업종 전환이 이뤄져
지역내 부품 조달율은
70%까지 치솟았습니다.

광주의 역내 부품 조달율이
10%안팎에 머문것과 비교하면
막대한 지역경제 효과 입니다.
◀SYN▶

자동차로 아시아를 이끈다는
'기타큐슈 공동체'의 꿈은
이제 수소 연료전지와 전기차등
미래형 자동차에서 성장 동력을 이어가려는
새로운 비전으로 지속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김낙곤입니다.
◀ANC▶
◀END▶
광주MB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