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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뉴스데스크코로나19

`방호복입고 제왕절개` 코로나19 확진자 쌍둥이 분만

코로나19 확진 임신부가
제왕절개 수술로
쌍둥이 자매를 무사히 분만했습니다.

조선대병원은 지난 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32살의 임신부가 임신 32주 만에
쌍둥이 자매를 제왕절개 수술 끝에 분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수술은 분만 준비에만
20~30명의 인력이 동원돼
코로나19 전파 감염을 막기 위해
수술실에 이동형 음압기를 설치하고
비닐막으로 격리 공간을 만든 뒤 진행됐습니다.

쌍둥이 자매는 코로나19 수직감염이
염려됐지만 3차례에 걸친 검사 결과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재원
광주MBC 취재기자
전 뉴스팀장

"기억하겠습니다. 우리가 인간이라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