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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대학 입학 '뜻깊고 알차게'

(앵커)
새출발을 알리는 대학 입학식이
딱딱한 행사를 벗어나
뜻깊고 알찬 모습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대학들은
학생들의 자긍심과 소속감을 높이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국제 수영장에서
다이빙 선수들이 짜릿한 묘기를 선보입니다.

올해 갓 입학한 신입생들은
힘찬 박수와 함성으로 화답하고 있습니다.

남부대학교가
국제 대회를 치른 경험을 학생들에게 알리고
자긍심도 높여주기 위해서
수영장 안에서 색다른 입학식을 진행했습니다.

(인터뷰)-'이런 광경을 보게돼 색다르다'

특별한 첫 출발과 함께
학생들은 4년 대학생활의 각오를 다집니다.

(인터뷰)-'3학년엔 공부 4학년에 취업'

청년 취업난이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대학 입학식이 신입생에게
진로를 설계하는 기회도 선사하고 있습니다.

호남대학교는 입학식 이후 10일동안
명사 특강과 학부모 간담회 등을 통해
학생들에게 미래 비전을 심어줄 계획입니다.

'알짜 스쿨'로 이름지어진 이 프로그램은
발빠른 취업 준비를 통해 기업이 요구하는
'맞춤형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인터뷰)-'진로 결정해서 한발 앞서 준비해야'

오는 2018년부터
대학 진학 인원이 20% 넘게 줄어드는 상황에서
대학들은 학생확보에 사활을 걸수밖에없습니다.

(스탠드업)
"지역대학들이 생존경쟁에서 살아남기위해서는
학생들의 자긍심과 역량을 높여주는 일이
더욱 더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ANC▶◀END▶
광주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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