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올해 마지막 해넘이는
혹시 보셨습니까?
못 보신 분들을 위해
문형철 기자가
순천의 와온 바다에 다녀왔습니다.
많은 시민들이
을미년의 마지막 일몰을 감상하며
아쉬움을 달래고,
새해를 기대했다고 합니다.
◀VCR▶
눈부시게 타오르던 해가
넓은 수평선으로 서서히 지기 시작합니다.
어느덧 붉은 빛으로 물든 바다.
을미년의 태양은
그렇게 아름다운 풍경을 선물로 남기며
아쉬운 작별을 고합니다.
해변을 찾은 수 많은 시민들도
올해 마지막 해를 카메라에 담으며,
또 하나의 추억을 만듭니다.
◀INT▶
갈수록 팍팍한 살림,
높아져만 가는 취업문턱.
짊어지고 있는 삶의 무게는 각자 다르지만,
한 해를 마무리하는 이 순간 만큼은
모든 걱정, 근심을 내려놓고
희망찬 2016년을 간절히 기원해 봅니다.
◀INT▶
◀INT▶
어둠이 내려앉은 해안가.
--- Effect ---
한 해의 액운을 떨쳐버리고
새해 건강하기를 기원하는 달집태우기를 끝으로
해넘이 행사는 막을 내렸습니다.
[S/U] 2015년의 마지막 날은
그렇게 저물어 갔습니다.
대신, 새해에 대한 기대감이
수많은 시민들의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MBC NEWS 문형철입니다.///◀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