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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뉴스데스크

막바지 겨울..주말 날씨는?

(앵커)
먼지를 씻겨준 비가 그치고
쾌청한 하늘이 드러난 하루였습니다.

이번 주말에도 맑은 날씨가 이어질까요?

남은 겨울 추위 전망과 함께,
자세한 날씨 소식
이다솔 기상캐스터가 전해드립니다.

(기상캐스터)
오전까지는 단비가 이어졌습니다.

광주 지역에는 8mm가 조금 넘는
적은 양의 비가 내려
가뭄 해갈에는 역부족이었지만,

대기의 건조함도
미세먼지도 모두 사라졌습니다.

모처럼 쾌청해진 날씨에
시민들의 마음상태도
덩달아 '맑음' 입니다.

* 박재욱
"미세먼지도 많이 없어진 것 같고
어제까지만 해도 뿌얬는데
오늘 아침에는 정말 산뜻하네요
운동할 맛 납니다."

* 김병희
"오늘 날씨가 아주 좋고 미세먼지도 없는 것 같고
비도 아침에 와서 거리도 시원하니 좋은 것 같아요."

이번 주말 동안에도
먼지 걱정은 없겠고요.

특히 낮기온이 높게 올라서
포근하겠습니다.

일요일 광주의 한낮기온 14도 안팎까지 오르겠고요.

평년 기온을 3~6도 가량 웃돌겠습니다.

이번 주말 대체로 맑겠지만,
일요일 저녁부터 월요일 사이
약한 비가 지나겠습니다.

이후 당분간 뚜렷한 비소식은 없습니다.

다음 주 월요일부터는
찬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은 다시 내림세를 보이겠고,
평년 수준의 겨울 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겨울의 끝자락, 당분간 날씨는
포근해졌다 추워지길 반복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변덕스러운 기온 변화에
건강상하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mbc뉴스 이다솔 입니다.

이다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