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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

민선 6기 출범..문화분야

(앵커)
출범이 임박한 민선 6기 광주시정의 과제를 짚어보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두번째 순서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운영 등 현안이
산너머 산처럼 쌓여 있는
문화 분야의 과제는 무엇이고
문화수도 광주를 위해 필요한 건
무엇인지 따져봤습니다.

이계상 기자입니다.

(기자)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의 핵심 사업인
아시아문화전당이
당장 올해 하반기부터 시험 운영에 들어갑니다.

문화전당은 오는 10월 완공을 목표로
현재까지 92%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문화전당 운영에 있어
가장 큰 걸림돌이 해결되지 않고 있습니다.

정부는
당초 계획과 달리 문화전당을 특수법인화해서
아시아문화원 등에 맡기겠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될 경우
연간 수백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문화전당 운영경비 일부를
광주시가 떠안아야할 가능성이 큽니다.

(인터뷰)문상필-'국립이라는 취지에 맞게 지원'

여기에다 문화전당을 채울 콘텐츠는
실험성 짙은 작품들이 많다보니
대중적 관심을 모을 수 있을 지 미지숩니다.

또 지난 4년동안 3D 콘텐츠 산업 육성 등
문화로 먹고살수있는 산업화 전략이 시도됐지만
'갬코사태' 등으로 번번히 좌초됐습니다.

민선 6기 광주시는
관이 주도하는 문화 예술 정책을 벗어나
자율성과 독립성을 최대한 보장하기로했습니다.

이를 위해 문화 관련 기관 단체장 자리에
개방형 공모제를 통해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인물을 배치할 계획입니다.

(인터뷰)김하림-'책임 있는 문화 행정 가능'

민선 6기 광주시 집행부가
아시아 문화를 선도하는 동시에
지역 경제도 활성화시키는
문화중심도시 광주의 기반을
다질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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