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케이블 등 유료 채널과 달리
지상파 방송사들은
프로그램 중간에 광고를 할 수 없습니다.
이제 지상파 TV에도
중간광고를 허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학회에서 제기됐습니다.
김인정 기자입니다.
(기자)
지상파 TV의 경우
일주일에 한번만 재방송을 할 수 있습니다.
반면 종편을 포함한 유료 채널들은
많게는 5번까지 가능합니다.
유료 채널들은 이를 활용해
중간광고는 물론
협찬이나 간접광고 등
막대한 광고를 소화하고 있습니다.
2018년에는 유료 채널의 총 광고비가
지상파를 추월할 거란
전망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INT▶
유료 채널처럼 지상파에서도
중간광고를 허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언론학회에서 제기됐습니다.
불균형적이고 비대칭적인 광고 규제를 해소해서
무료 보편적인
시청 서비스를 제공하고,
방송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자는 겁니다.
또 중간광고 도입은
열악한 지역 방송사의 수익 구조 개선에도
도움이 될 거라고 전망했습니다.
◀INT▶
이에 반해 일부 언론학자는
지상파마저 중간광고를 할 경우
미디어의 자본 종속이 더 심화될 것이라며
공공성 확보를 위한 사회적 합의가
선행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엠비씨 뉴스 김인정입니다 .
◀ANC▶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