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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리포트- 설 보너스도 양극화

◀ANC▶
설명절이 코앞으로 다가 온 가운데
직장인들의 설 상여금도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습니다.

중소업체들은 지난해보다 설상여금이
줄었고 대기업들은 나름 성과급 잔치를 하고
있습니다.

황성철기자의 보돕니다.
◀VCR▶
S/S

회사원 박모씨는 이번 설에 상여금을
받지 못했습니다.

회사의 적자가 누적되면서 상여금이
줄어 설명절 보너스가 나오지 않기 때문입니다.
◀INT▶(박모씨-음성변조)


광주하남산업단지의
종업원 50인 이상업체의 경우 설 상여금을
지급하지 못한 곳이 지난해보다 60%이상 늘었습니다.(투명cg1)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의
조사결과 이지역 중소업체 10곳 중 4곳은
아예 설상여금을 지급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상여금도 평균 71만7천원으로
차례상과 세뱃돈 지출 등 겨우 생색내기
수준입니다.
◀INT▶(강영태본부장)

이에 반해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은
연봉의 10%를 성과금으로 받습니다
(투명cg2)

기아차 광주공장은 통상임금의
50%와 귀향비 80만원,선물비 25만원을 설
상여로 지급받습니다.(투명cg3)

(스탠딩)벌어들이는 돈의 차이 즉 소득의
양극화는 설명절을 앞두고 소비의 양극화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 설 명절 선물은 1,2만원짜리
저렴한 선물세트와 함께 수십만원에 이르는
고가 선물세트가 잘팔리고 있습니다.
◀INT▶(김주완)

설 보너스의 양극화는 삶의 질의 차이로 현실화 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황성철입니다.
◀END▶
광주MB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