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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

갈길 먼 마을공동체 사업

(앵커)
민선 6기의 핵심사업 가운데 하나가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입니다.

내년부터 본격적인 추진을 위한
종합계획이 발표됐습니다.

정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송정 시장 상인들과
동네 주민들의 사랑방 공간인 한 카페입니다.

마을 공동체 회복을 위해
지난해부터 주민들이
협동조합을 결성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수익금을 동네 발전에 환원하면서
지난달 광주시로부터
우수 마을로 지정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이같은 주민 주도의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에 대한
종합계획이 수립돼
본격적으로 추진됩니다.

(CG1) *****
내년 21억원을 시작으로
매년 20-30억씩
2018년까지 모두 118억원이 투입됩니다.

(CG2)*****
내년부터 마을활동가나 마을전문가가 양성되고
구별로 2명씩의 마을 코디네이터가 운영되며,
마을공동체 지원센터도 설립됩니다.

추진 성과를 공유하는
마을공동체 박람회도 내년 10월쯤에 열립니다.
*********

마을의 리더를 양성해
다수의 주민 참여를 유도하겠다는 복안입니다.

◀인터뷰▶

문제는 현재로선 마을 공동체에 대한
종합적인 행정적 뒷받침이 어렵다는 겁니다.

(CG3)*******
각종 마을가꾸기 사업이
부서별로 나뉘어 추진되는
칸막이 행정 때문에
부서간 성과물로 전락하면서
진정한 주민 자치에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

또 부서 단일화를 위해선
먼저 조례를 개정해야 돼
'더불어 행복한 광주공동체 건설'은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많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광주MB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