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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지방선거D-100일, 치열한 경쟁 시작

(앵커)
우리 지역 단체장과 지방의원, 교육감을 뽑는 지방선거가 10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지역민들의 표심을 잡으려는 후보들간 정당간 치열한 경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김철원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은 '경선이 곧 본선이다'라 할만큼행복한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당에 대한 높은 지지율을 바탕으로 후보들이 넘쳐나고 있는데 광주시장 경선에 나선 후보들만 7명에 달할 정도입니다.

민주당은 기세를 이어나가 광역단체장 2곳과 기초단체장 27곳, 각종 지방의원 선거에서의 압승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후보들이 난립해 경쟁이 과열돼 있는데다 중앙당이 예고하고 있는 전략공천과 경선방식과 관련해 탈락 후보들의 반발이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의당에서 갈라져 나온 민주평화당과 바른미래당은 불리한 여건 속에서도 선전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민주평화당은 광역단체장 1곳, 기초단체장 50% 석권을 목표로 하고 있고 바른미래당도 호남민심을 되찾겠다고 다짐하고 있지만 얼마나 경쟁력 있는 후보들이 나설 지는 미지수입니다.

일찌감치 후보를 정한 진보정당인 정의당과 민중당은 지지층 확산을 위해 틈새전략을 어떻게 짤 것인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또, 국회의원 재선거가 치러지는 광주 서갑과 영암무안신안 선거구와 더불어 현역 국회의원들이 출마하게 될 경우 함께 치러질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거두게 될 각 당의 성적표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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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MB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