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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스페셜[한걸음 더] 집중취재

지방선거 집중취재2 - 내년 선거 교육감 누가 나서나?

<앵커>
다음은 시,도 교육감 선거 구도입니다.

광역단체장과 달리 교육감 선거는
출마하겠다는 입지자들이 여럿이어서
벌써부터 경쟁이 치열한 상태입니다.

하지만 광주와 전남의 분위기가 사뭇 다릅니다

계속해서 조현성 기자입니다.

<기자>

광주시교육감 선거전은
한 마디로 과열 양상입니다.

이미 출마 의사를 밝힌 입지자만 대 여섯명

자천타천으로 거론되는 인물까지 포함하면
10명 안팎입니다.

진보진영에서는 장휘국 현 교육감을 포함해
같은 전교조 출신의 윤봉근, 정희곤
두 시의원이 출사표를 던진 상탭니다.

내년 시교육감 선거의 가장 큰 관전 포인트는
이 세 후보군의 단일화 여붑니다.

보수 성향의 후보군들도 속속 출마의사를
밝히고 있습니다.

초등학교 교장단 회장을 지낸 박인화 의원과
박표진 전 시교육청 부교육감,
김영수 광주교육발전연구소 이사장 등이
오래 전부터 유권자들과 접촉을 늘려가고
있습니다.

또 다른 후보군으로는
양형일 전 국회의원과 김왕복 조선이공대 총장 등이 포함돼있습니다

전라남도교육감 선거전은 상대적으로
평온합니다

장만채 현 교육감이 뇌물수수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지난 5월 1심에서
직위 상실형을 선고받긴 했지만
아직까지 뚜렷한 경쟁 후보군들이 떠오르지
않고 있습니다.

김승희 전 도교육청 교육국장과
정현석 도립대 교수 등의 출마설이 나돌고
있는 가운데 지난 선거 때 지원군 역할을 했던
진보 진영이 장교육감을 계속 지지할 지 여부가
내년 교육감 선거의 가장 큰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엠비시 뉴스///
조현성
광주MBC 취재기자
시사보도본부 시사팀 교육*문화 담당
전 보도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