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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

"인사 난맥상 되풀이 막아야"

(앵커)
구멍 뚫린 광주시 인사 시스템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광주시와 산하기관 인선을 할때
후보자를 다각도로
검증하는 시스템이 강화돼야한다는 지적입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빛고을 노인건강타운의 신임 본부장이
교수 채용비리로
징역형을 선고받았던 것으로 드러났지만
한번 단행된 인사를 바로잡기는 불가능합니다.

당사자가 스스로 물러나지 않는 한
광주시가
어떠한 조치도 할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도덕적 흠결이 있는 본부장이
자리를 지키고있는데 대해
건강타운 이용자들의 시선은 곱지 않습니다.

(인터뷰)-'저런 사람이 본부장을 한다고..'

인사 잡음을 반복하는
광주시장에 대한 실망과 비판으로 이어집니다.

(인터뷰)-'시장이 잘못 판단한 것이다'

빛고을노인타운 본부장을
선발하는 과정에서 드러난 인사 난맥상은
언제든 다시 불거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광주시나 산하기관 간부를 임명할 때
형식적인 인사검증 절차만 거치기 때문입니다.

잘못된 인사 단행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후보자 검증위원회 등을 꾸려
공직 수행에 문제가 없는 지
사전에 따져보도록 해야한다는 지적입니다.

(인터뷰)임택-'인사 검증위원회로 사전 조사'

빛고을노인타운 본부장 인사 문제를 계기로
광주시가 인사 쇄신방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인 지 주목받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ANC▶◀END▶
광주MB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