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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리포트)상처입은자의 치유(영국)

◀ANC▶
국가 폭력에 의한 트라우마 문제를 조명하고
치유 방법을 모색해보는 특별 취재 순서입니다.

오늘은 고문 범죄자를 응징하고
피해자를 돕고 있는
영국의 성숙한 시민 사회를 소개해드립니다.

이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영국 런던에서
승용차로 두시간 거리에 있는 레스터.

매주 금요일 짐바브웨 난민 행사가 열립니다.

대부분 무가베 정권의 고문 피해자들로
이들의 사회 정착에는
영국의 시민단체가 함께하고 있습니다.

◀INT▶
패슨

바레인 진주 혁명을 주도했던
전 국회의원 자와드씨도
고문을 받고 난 뒤 시민단체의 도움으로
영국에서 망명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INT▶
자와드

이들의 영국 사회 정착을 돕고 있는 시민단체는
리드레스.

설립자 역시 고문 생존자인 리드레스는
법률가들과 인권단체와 연대해
고문을 저지른 범죄자들을 법정에 세우고
재판을 받도록 하고 있습니다.

◀INT▶
설립자

천여명에 달하는 고문 생존자들의
사례 파일을 기록하며
고문 범죄자를 응징하고 있는 리드레스.

영국의 시민단체 대부분이 그렇듯이
리드레스의 중요한 재원은 개인의 기부입니다.

◀INT▶
대표

가수 싸이의 노래에 맞춰
흥겨운 춤이 연출되는 런던 거리.

누군가는 고문에 맞서 싸우고 있고,
누군가는 피해자를 돕는 단체에 기부금을
내고 있습니다.

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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