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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스포츠투데이)KIA, 한화잡고 6위 지켰다

◀앵 커▶
스포츠투데입니다.

KIA타이거즈, 또 한번 위기를 넘겼습니다.

연패에 빠지며 한화에 6위자리마저
내줄뻔했는데,
선수들의 고른 활약속에 승리를 챙기며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올 시즌 한화전은 9승 7패로 마무리하며
자존심을 세웠습니다.

◀VCR▶

5강 싸움에서 살아남느냐 뒤쳐지느냐,
KIA의 운명을 가를 한화 16차전.

해줘야 할 선수들이 제 몫을 해주면서
연패를 끊어내고 위기에서 벗어났습니다.

먼저 에이스 양현종이 팀을 구했습니다.

8일만에 선발 등판한 양현종.
경기 초반 홈런을 포함해 장타를 맞으며
위기를 맞았지만,

6이닝을 3실점으로 막아내며
최근 부진을 끊어내는 호투를 선보였습니다.

타선에서는 집중력을 발휘해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김민우가 연속 도루에 성공하며
귀한 동점을 만들어내고,

최근 득점 기회에서 범타에 그치며
아쉬움을 남겼던 김주찬과 필이 호흡을 맞춰
경기를 뒤집는 한 점을 만들어냅니다.

KIA 5강 싸움에 가장 큰 힘이 되어주고 있는
철벽 불펜은 역시나 무실점 투구를 펼쳤습니다.

최영필-심동섭이 마운드를 든든히 떠받들며
역전에 힘을 실어줬고,

마무리 윤석민이 한 점차를 지켜내며
중요한 시기에 팀 승리를 가져오는
스물여덟번째 세이브를 올렸습니다.

◀인터뷰▶
(윤석민)
Q. 중요한 시기에 팀 연패 끊어내는 세이브 올렸는데, 기분 어떤가?
A. 저한테는 매 경기가 중요한 순간이고
지금 5강 싸움에서 상당히 중요한 시점인데
기분좋게 세이브 올리게 돼서 (기쁘다).

Q. 한 점차 승부에서 역전주자까지 나가있어서
긴장됐을 것 같은데, 어떻게 승부하려고 했나?
A. 특별히 마무리 투수가 피할 수도 없는 입장이고 1점차였기 때문에 정면승부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온 힘을 다해서 투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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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 커▶

KIA는 현재 롯데에 한게임차 뒤진 채
6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SK가 7위에서 한 게임차로 추격하고 있습니다.

KIA는 오늘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kt와 시즌 16차전을 치릅니다.

KIA의 선발은 임준혁,
kt는 엄상백 선수입니다.

KIA는 지난달 엄상백 선수에게
7이닝 무실점으로 승리를 건네줬는데요.
지난 패배를 설욕하고 5위에 바짝 다가서길
기대해봅니다.

◀END▶
◀ANC▶
광주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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