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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김대중 대통령이 그립습니다"

◀ANC▶

김대중 전 대통령의
8주기 추도식이 열렸습니다.

보수 정권 10년간 단절됐던
DJ의 철학을
다시 추구하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에게
김 전 대통령은
무슨 이야기를 하고 있을까요

양현승 기자입니다.

◀END▶

◀VCR▶
김대중 대통령이 세상을 떠난 지 8년.

문재인 대통령은 김대중의 길을
따라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INT▶문재인 대통령
"개인적으로는 본받고 싶은 정의로운 삶의
길이고, 국가적으로는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뒤따라야 할 길입니다"

IMF로 무너진 나라를 재건해야 했던
김대중 대통령,

분열된 국론, 적폐 청산에 갈 길 바쁜
문재인 대통령.

경제를 살려야 하고, 안보를 강화해야 하고,
평화를 추구해야 하고, 무엇보다 민주정부를
지켜야 한다는 자부심까지 닮아있습니다.

북한이 낀 국제 정세를 대한민국이
주도해야 한다는 DJ의 뚜렷한 철학을
최근 문 대통령은 재확인됐습니다.

◀SYN▶ 고 김대중 전 대통령
"햇볕정책 안하면 어떻게 할 거예요.
전쟁 할 겁니까. 냉전을 계속 할 겁니까"

지방 분권을 통해 수도권 집중 해소와
국토 균형발전을 이루겠다는 생각도
DJ가 아꼈던 지방자치제의 연장선상에
있습니다.

◀SYN▶고 김대중 전 대통령
"지방자치에 대해서는 좀 더 따뜻한 눈으로
봐줘야 되고 장기적인 안목으로 말하자면
지방자치가 발전되도록 도와줘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국민을 바라보고 100일을 달려왔다는
문재인 정부.

김대중 대통령은 이렇게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INT▶고 김대중 전 대통령
"국민이 해야 한다고 주장하면 하게돼요.
국민을 이기는 사람은 없다. 이제는 우리
국민이 정치를 좌우할 수 있고..."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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