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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리포트)상처입은자의 치유(미국)

◀ANC▶
광주MBC 보도특집 '상처입은 자의 치유'를 소개하는 순서입니다.

오늘은 세계에서 난민이 가장 많이
살고 있다는 세계 최강국 미국이
국가폭력 문제를 어떻게 다루고
상처를 달래고 있는지를 살펴보겠습니다.

이재원 기자입니다.

◀END▶
◀VCR▶

다양한 인종과 문화가 공존하는 미국에는
50만명의 고문 피해자가
난민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뉴욕에만 10만명이 넘는 고문 피해자가
살아 가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뉴욕에서는
고문 피해자의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즉 PTSD의 치유 활동이
대학을 중심으로 발달했습니다.

◀INT▶

최근에는 PTSD 치료에 연극을 도입하는
새로운 치유법이 선보이고 있습니다.

생존자들의 이야기를 듣고,
배우들이 작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PTSD 치료에 있어 가장 중요한
생존자들과의 소통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INT▶

PTSD 치료의 메카답게 뉴욕에는
언론인을 대상으로 하는 전문 기관도
생겨났습니다.

전쟁이나 쓰나미 같은 각종 재해 상황에서
다양한 취재 활동을 벌이고 있는 언론인에게
2차 트라우마는 피할 수 없는 필연입니다.

◀INT▶

고문의 직접 피해자인 난민에 그치지 않고
언론인들의 2차 트라우마 문제까지
고민하고 있는 미국.

최고의 트라우마 치유법은
고립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대화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MBC뉴스/////////
광주MB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