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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스페셜[한걸음 더] 집중취재

지방선거 선거운동 시작3 - 13일 열전 시작 "압승" "견제" "대안"

(앵커)

지방선거 후보자들이
13일 동안 펼치는
선거유세 마라톤이 시작됐습니다.

선거운동 첫 날,
각 정당과 후보들은
출정식을 갖고 필승을 다짐했는데요.

정당별로 처한 상황이 다른 만큼
호소하는 지점도 달랐습니다.

윤근수 기자

(기자)

공식 선거운동 첫 날,
각 정당들이 출정식을 열고
바람몰이를 시작했습니다.

민주당은 전체 후보들이
5.18 민주광장에 모여 세를 과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민주당은 남북 화해와 평화 통일을
책임질 정당이라고 자부하며
압승을 넘어 전승을 이뤄내자고 다짐했습니다.

◀SYN▶민주당
(한 치의 자만과 흔들림도 없이 광주시민을 부둥켜안고 반드시 한 분 한 분 승리해주실 것을 당부드리겠습니다.)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은
중앙당 지도부가 지원에 나섰습니다.

두 정당은 절대 권력은 부패한다며
호남 발전을 위해 민주당의 독주를 막을
견제 세력이 필요하다고 역설했습니다.

◀SYN▶바른미래당
(견제와 균형이 사라진다면 부정과 부패와 비리가 발생하게 되고, 그리고 지역발전의 아이디어는 사라진다고 생각합니다.)

◀SYN▶민주평화당
(오만합니다. 이런 오만은 여러분들께서 민주평화당을 지지해주셔서 견제해야 합니다. 여러분!)

정의당과 민중당은
호남에서 진짜 야당은 자신들이라며
민주당을 제대로 견제할 수 있는
대안 정당에 투자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SYN▶정의당
(정의로운 새력이 우리나라 정치의 주류가 되고, 낡고 부패한 수구세력이 역사의 저편으로 사라질 수 있도록 정의당을 키워주십시오.)

◀SYN▶민중당
(민중당은 시의회 교섭단체로 거듭나겠습니다.구의원 전원 당선으로 돌풍을 일으키겠습니다.)

선거운동 첫날, 각 정당의 후보들이
함께 모여 필승을 다짐한 가운데
소속 정당이 없는 무소속 후보들은
선전을 기대하며 외로운 싸움을 시작했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수입니다.
◀ANC▶
◀END▶
윤근수
광주MBC 취재기자
전 시사보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