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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지자체 남북교류 물꼬는 언제?

◀앵 커▶

김대중 대통령의 햇볕정책 이후
금강산 관광 등 남북교류가 활발해졌습니다.

하지만 정부의 5.24 조치 이후
민간은 물론 지자체들의 남북교류도 벌써
수 년째 중단되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 2000년,
김대중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남북 정상회담이 처음으로 열렸습니다.

한반도의 변화가 예고됐고
6.15 남북 공동선언문도 채택됐습니다.

햇볕정책의 영향으로
화해와 협력의 움직임이 시작됐고
남과 북에서 민족통일대축전도 열렸습니다.

◀인터뷰▶ 김영대 북한단장(2006)
어느때 종입니까?/

지자체들의 남북교류도 활발해 졌습니다.

전라남도는 통일쌀 보내기 운송비와
발효콩 공장지원 등 남북교류협력사업을 지원해 왔습니다.(CG)

지금까지 확보된 전라남도 남북교류협력기금은
21억여 원, 앞으로 더욱 확대될 예정입니다.(CG)

◀인터뷰▶ 최연수 담당
50억원으로.//

하지만 천안함 사건 이후 정부의 5.24 조치로
모든 광역지자체들이 기금활용 방안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CG)

대북지원과 남북교류 사업도 전면 중단됐습니다

통일 쌀은 매년 심어지고 있지만 2008년부터
민간 차원인 이 쌀도 전달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정부가 광복 70주년을 맞아 민간교류
확대를 발표하면서 지자체들은 남북교류 준비에 나서고 있습니다.(CG)

한반도 남쪽 땅끝 전라남도는 북쪽 땅끝
함경북도 취약계층에 미역과 쌀을 지원하는
땅끝협력 대북교류사업을 추진 중입니다.(CG)

◀인터뷰▶ 이낙연 지사
적극적으로.//

홍용표 통일부장관과 이낙연 전남지사는
지난 6월 만나 땅끝협력 사업에 대해 논의를
하기도 했습니다.

s/u 지뢰 폭발사건 등으로 남북관계가
다시 경색됐지만 광복 70주년, 분단 70년을
맞아 민간과 지자체에서라도 얼어붙은
남북교류 협력사업 재개가 필요해 보입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김양훈
목포MBC 보도부장

"지금 최선을 다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