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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세월호 1000일 앞둔 주말 추모 행사*촛불

◀ANC▶

세월호 사고 1000 일을 앞두고
이번 주말 광주에서도
다양한 추모 행사가 열립니다.

새해 첫 광주 촛불집회 역시
세월호를 주제로
추모 분위기 속에서 진행됩니다.

김인정 기자입니다.

◀VCR▶

세월호 참사 1000일을 앞두고
추모 문화제를 준비하기 위해
머리를 맞댄 시민들.

노란 종이 위에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
304명의 이름을 하나 하나 적어 내려갑니다.

◀INT▶
김옥진/ 세월호3년상을치르는광주시민상주모임
"304명이란 숫자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인지 인식을 못하시더라고요. 써도 써도 한없이 많은 숫자잖아요. 많은 사람이고. 그 의미를 전달하고 싶어서 이름을 다 쓰고 있습니다."

시민들은 지난 3년간
세월호를 잊지 않기 위해 꾸준히 이어온
추모 순례를 이번 주말에도 광주 일대에서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INT▶
추말숙/ 세월호3년상을치르는광주시민상주모임
"누구라도 한 사람 저희가 노란 조끼를 입고 길을 걸을 때 세월호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는 그런 의미가 있었고요."

새해 첫 촛불집회 역시
세월호 1000일을 추모하며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열리게 됩니다.

광주 금남로에서 열릴 11차 촛불집회에서는
시민들이 촛불 뿐 아니라
세월호 추모를 상징하는
노란색 바람개비를 들고 행진하게 됩니다.

또 노란 풍선 416개를 날리고,
촛불로 세월호를 형상화하는 퍼포먼스를
벌이는 등 다양한 추모 행사가 열립니다.

MBC뉴스 김인정입니다.

◀END▶
광주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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