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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뉴스데스크

정원박람회 D-50일 '프레스데이'...홍보에 집중

(앵커)
오는 4월에 개막하는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가
이제 5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막바지 박람회장 조성공사가 한찬인 가운데,
오늘 서울에서 국내외 기자단을 상대로
D-50일 프레스데이 행사가 성황리에 열렸습니다.

최우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도시 전체의 정원화, 기후변화 대응, 지역경제 활성화 등,
침체된 지방 도시의 새로운 도시계획 모델을 제시하겠다는
2023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동안
8백만 명의 관람객 유치를 목표로,
다채로운 문화예술 콘텐츠가 가미된
정부공인 국제 이벤트로 준비되고 있습니다.

물위의 정원과 오천그린광장, 그린아일랜드,
시크릿가든과 식물원 등,
10년 전과는 완전히 달라진 박람회장 조성공사는
현재 85%의 공정률을 넘어섰습니다.

입장권과 후원금, 기부금 등, 253억 원의 예상 수익금은
이미 23.6%가량 달성했고,
특히 기부금은 목표치를 크게 초과했습니다.

17개 나라의 국가의 날과 53개 도시의 시민의 날도
벌써 유치가 성사됐습니다.

이미 267차례의 설명회와 39차례의 팸투어 등,
관람객 유치 활동도 진행됐습니다.

4월 개막을 앞두고
오늘, 서울 프레스센터에서는
국내외 기자단들을 상대로
D-50일 프레스데이 행사가 열렸습니다.

순천시는
이번 정원박람회가 보여주려고 하는 것은 무엇이며,
우리가 직면한 여러가지 문제 해결의
해법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정원이라는게 그렇습니다.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은
가격으로 어떻게 평가할 수 없는 정도로, 세계적으로 큰 담론이고요.
두번째가 정원은 시회구조를 변화시킵니다."

오늘 행사에서는
이탈리아 출신 알베르토 몬디와
독일의 다니엘 린데만 씨 등이
정원박람회 홍보대사로 위촉됐습니다.

"독일은 정원박람회에 있어서 거의 세계 3대에 들어가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올해 만하임이라는 도시에서 4월부터 10월까지
분데스가든쇼라고 해서 연방정원박람회가 열립니다."

순천시와 조직위원회는 오늘 행사에 이어,
다음 달에는 박람회 현장에서
언론인 팸투어와 프레스데이 행사를 개최하는 등,
앞으로 박람회 홍보에 더욱 주력한다는 계획입니다.

MBC뉴스 최우식입니다.

최우식
여수MBC 취재기자
순천시 고흥군

"좋은 뉴스 전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