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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분당 초읽기...호남 여론은?

(앵커)

국민의당의 분당 시계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바른정당과의 통합에 반대하는
반통합파도
신당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통합에 대한
호남의 여론은
팽팽하게 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윤근수 기자

(기자)

바른정당과의 통합에 반대하는
국민의당 지키기 운동본부가
신당 추진 기구를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호남 중진 의원들이 중심인 운동본부는
전체 회의를 통해
통합을 위한 전당대회를 저지하는 동시에
개혁신당 창당 준비에 나서기로 결의했습니다.

신당 창당 준비기구의 단장으로는
광주의 김경진 의원을 내정했고,
다음 주부터는 각 지역을 돌며
여론몰이에도 나서기로 했습니다.

◀SYN▶최경환 의원
(아마 첫 일정은 광주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당원들과 시민사회 간담회를 진행하기로 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통합파와 반대파의 갈등이
분당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당의 근거지라고 할 수 있는 호남에서
통합에 대한 찬반 여론은
팽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G)한국갤럽의 정기 여론조사 결과
통합에 대한 호남의 여론은
찬성 38% 대 반대 35%로 팽팽했습니다.

(CG)통합을 가정하고 물어본
호남의 정당지지도는
통합 정당이 20%로,
현재 국민의당 12%는 물론
바른정당 3%를 합친 것보다 높았습니다.

다만 이번 조사에서는 통합 반대파들이
신당을 만드는 경우는 따로 묻지 않았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수입니다.
◀ANC▶
◀END▶
광주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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